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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 향한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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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전통시장 향한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 불티
  • 서강원 기자
  • 승인 2012.09.20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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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명절을 앞두고 온누리상품권 이동판매가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면서 전주시 전통시장들이 ‘온누리상품권’ 덕을 톡톡히 볼 것으로 보인다.

20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7일 시청 로비에서 시 산하기관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기관·단체, 자원봉사단체, 여성단체, 자생단체, 기업체, 통우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을 3% 할인된 가격으로 팔아 6,500만원어치가 판매돼 상품권을 이용한 제수용품 구입이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서 온누리상품권을 올 연말까지 전북은행각 지점, 새마을금고, 신협에서 개인 현금구입시 3% 할인된(1일 30만원, 월 300만원 구매한도) 가격으로 지속 판매하기로 했다.

시는 특히 올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고, 전통시장마다 고객사은 경품추첨, 시장가요제 등의 이벤트를 펼쳐 추석대목맞이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시 산하 전부서 및 1기관 1시장 자매결연 기관이 참여해 장보기 행사를 갖기로 했다.
 
우선 24일에는 남부시장과 풍남문상점가에서, 25일 신중앙시장과 중앙상가, 26일 모래내시장과 동문상점가에서 장보기 행사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남부시장의 경우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25일부터 28일까지 건어물, 과일 등 다양한 종류의 추석맞이 선물세트를 판매한다.

신중앙시장은 18일부터 24일까지 1만원 이상 구입고객에게 룰렛게임기 활용을 통한 경품(계란, 맛살, 부침가루 등) 사은행사를 갖기로 했다.
 
특히 21일 돔광장 일원에서는 ‘정이 넘치는 중앙시장’을 주제로 문화놀이터 ‘장나래’가 펼쳐진다. 알뜰장터 운영 및 시장라디오, 중앙시장 젊음의 클럽파티 등 젊은 층과 가족대상 참여행사가 진행된다.

모래내시장에서는 오는 10월13일까지 추석맞이 구매고객대상 쿠폰을 지급하며 다음날인 14일에는 경품추첨과 각설이타령 등 공연이 열린다.
 
풍남문상점가는 25일 풍남문광장 특설무대에서 ‘와글와글 시장가요제’ 및 농축산물 특별할인판매 부스를 운영하는 등 보다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상인연합회는 이와 함께 각 전통시장 입구마다 현수막을 게첨해 추석명절 분위기를 고조시키면서 추석을 맞아 시장을 찾는 고객들과 귀성객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모래내시장은 모래내지구대부터 생명과학고까지 양방향으로 주변도로에 2시간까지 주정차가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며, 남부시장의 경우 26일부터 추석당일까지 천변주차장을, 신중앙시장도 다음달 3일까지 주차장을 무료 개방할 계획이다.

또한 남부시장, 신중앙시장, 모래내시장, 풍남문상점가, 동문상점가, 전주전자상가에서는 택배차량 및 도우미를 활용, 친절까지 덤으로 배달해주는 택배서비스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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