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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한국바이오협회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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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청-한국바이오협회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 성료
  • 김상섭
  • 승인 2022.10.27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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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용 인천경제청장,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을 열었다.(사진= 인천경제청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을 개방형혁신거점으로 도약시킬 공론의 장이 성황리 개최됐다.

27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은 송도컨벤시아에서 한국바이오협회와 공동으로 ‘2022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경제자유구역과 개방형 혁신 거점도시(Open Innovation Hub City in Free Economic Zone)’를 주제로 열린 포럼은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진용 청장과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등이 참석했으며, 유정복 인천시장은 영상으로 축사했다.

포럼은 미국 보스톤 바이오 혁신기관 전문가인 수잔 체이스(Susan Chase) 바이오랩스 비즈니스 부사장이 기조연설 했다.

주제는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과 혁신도시의 개방형 혁신전략(Open Innovation Strategy in Bio-Healthcare Industry and Innovative City)’으로 발표했다.

이어 세션 1과 2인 ‘바이오·헬스케어산업 개방형 혁신 추진방향’과 ‘IFEZ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방향’을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서로 열렸다.

수잔 체이스 부사장은 “랩센트럴과 바이오랩스는 현재 세계 주요 바이오 혁신 클러스터의 생명과학 혁신자를 위한 공유실험실 시설”이라면서 “이중 가장 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진 곳으로 현재 미국, 프랑스, 독일, 일본 등 7개 허브에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잠재력이 높은 과학 기반 창업을 어떻게 촉진 했는지와 민관협력과 산학·산업 지원을 활용해 사업화 및 지역사회의 생명공학 동력을 만드는 방법, 혁신적인 생명공학 분야를 정의하는 것과 변화하는 수요를 어떻게 충족시킬 것인가에 대한 논의와 K-바이오 랩 허브를 육성하는데 중요한 요소 등에 대해 설명했다.

세션1에서는 이지오 포스텍 교수(바이오오픈이노베이션센터 사업추진단장) 사회로 △김도윤 APAL 패스트트랙센터장(싸이티바) △박영섭 연구기획팀장(GC녹십자 RED본부 연구기획팀)이 발표했다.

또, 나미코 야마시타 매니저(베링거인겔하임 매니저·박사), 조민근 상무(우정바이오)가 각각 발표를 이어갔다.

아울러 이규성 삼성서울병원 미래의학연구원장, 강대욱 서울바이오허브 센터장, 지영미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소장, 허재원 아스트라제네카 이사 등이 토론에 참여했다.

토론 참여자들은 실제사례에 대한 논의와 혁신기업들이 탄생할 수 있는 역량 있는 바이오 기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세션2에서는 옥우석 인천대 교수(무역학부) 사회로, 이지선 총괄디렉터(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와 이기범 센터장(인천TP 바이오산업센터)이 ‘IFEZ의 혁신생태계 조성사업의 성과와 방향’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그리고 장종환 메티메디제약 부회장, 최치호 KIST 홍릉강소특구사업단장, 손동원 인하대 경영대학 교수, 채규남 산업부 경제자유구역기획단 과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바이오산업은 우리나라 바이오경제 성장을 역동적으로 견인하고 의료보건 분야 등의 전반적인 발전을 위해 중요한 축을 맡아왔다. 또, 바이오헬스산업군은 2020년 처음 수출 100억 달러 기록 이래 올해 7월 이미 수출 100억 달러를 돌파, 우리나라 15대 수출업종에 진입하는 등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활발히 나눈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천시,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기대하며, 한국바이오협회부터 혁신선도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용 청장은 환영사에서 “경제자유구역이 최근 환경변화에 따라 개발 및 투자유치 중심에서 혁신성장과 혁신생태계 조성지원을 위한 인프라강화 중심으로 정책이 전환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산업과 기업의 육성과 지원, 핵심전략산업 육성 및 특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등을 통한 혁신기술 개발 등에서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IFEZ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의 개방형혁신 거점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좋은 의견과 정책 제안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축사를 통해 “IFEZ는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도시 인천을 향한 뉴홍콩시티 프로젝트의 핵심 지역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을 하나로 묶는 ‘인천 글로벌 서클’을 설정해 국내외 금융기업·투자금융사·다국적기업 유치, 바이오·반도체·로봇·수소 신산업육성 등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포럼을 통해 바이오·헬스케어산업의 개방형 혁신 추진 방향을 산·학·연·병 등 혁신 주체들이 함께 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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