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정보의 시각화, 도민 생활편의 정보 한눈에 파악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공간정보 기반 디지털 도민생활정보을 담은 신규 지도 9종을 도청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추가 제공한다고 3일 밝혔다.
도민생활지도는 기존 주소, 문서 등 목록화 형태로 제공되고 있던 각종 행정정보를 한눈에 쉽게 볼 수 있게 한 디지털 지도이다. 각 지역에 딱 맞는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도는 지난 1월부터 스마트 충북 공간정보 플랫폼을 활용해 구축한 도민 생활지도를 통해 주차장, 도서관 등 10여종의 생활 정보를 시각화한 지도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신규로 추가되는 지도는 무인민원발급기, 반려동물병원 대물림업소, 공연장, 목욕장, 박물관과 미술관 등 편의시설의 위치와 함께 도내 각 지역의 시설분포도와 운영시간 등 다양한 생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를 맞이해 반려인들이 도내 동물병원의 상세정보와 사는 곳에서 가장 가까운 병원 정보를 쉽게 파악 할 수 있어 도민 편의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북도 김민정 토지정보과장은 “인터넷상의 상업용 지도도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지만 도민 생활지도의 장점은 우리 지역에 딱 맞는 정보를 쉽게 파악하고 활용 할 수 있다”며 “도민 편의 증진을 위해 도민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생활정보를 계속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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