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백석문화대학교 사회복지학부 학생들이 4일 충남 천안 병천면 등 2개 지역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7가구 대상 ‘사랑의 연탄배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총 3500장의 연탄과 방한용품, 마스크 등이 준비됐으며 재학생들이 손수 플리마켓을 열어 모금한 수익금과 사회복지학부 교수진들의 마음이 모여 연탄 구매 기금이 만들어졌다.
권향임 사회복지학부장은 “어려운 이웃을 돌보고 그들을 위해 기부, 봉사하는 일은 사회복지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이 갖춰야 할 필수적인 덕목”이라며 “연탄배달뿐만 아니라 다양한 기회로 사회복지사의 길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 사회복지학부의 연탄배달 봉사는 2009년부터 시작됐으며 그간 플리마켓, 모금행사 등으로 기금을 마련, 연탄을 구매해 저소득층 가정이나 기초생활수급자 가정 등에 전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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