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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농어촌 희망찾기 어울림학교 18교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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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농어촌 희망찾기 어울림학교 18교 지정
  • 김훈 기자
  • 승인 2013.05.30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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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교육청은 농어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어울림학교 18교를 지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도심의 대규모 과밀 학교와 소규모 학교를 하나의 통학구로 묶는 공동통학구역 지정방식으로 소규모 농어촌학교를 살리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선정된 학교는 군산 옥구초, 익산 계문초, 김제북초, 봉동 초양화분교, 완주 남관초 등 초등학교 17교와 장수 계북중학교이다.

어울림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통폐합의 위기에 놓인 학교를 인근 도심의 대규모 학교와 공동통학구역으로 묶어 학생들의 전입학을 유도하는 방식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4월 공모 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심사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 방문 심사를 통해 구성원의 의지가 높은 학교를 중심으로 어울림학교를 선정했다.

어울림학교에 대해서는 공동 통학구 지정, 학생 통학 편의 제공, 정규 교사 우선 배치, 방과후 학교 등 교육과정 지원, 자연친화적 시설 ․ 환경 지원, 예산 지원 등을 하게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어울림학교 선정을 통해 도농간 학생규모의 양극화현상을 해결하여 농어촌 소규모 학교가 상생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6월중 학생 유입효과가 기대되는 초등학교 3개교 정도를 어울림학교로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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