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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목·시흥동 모아타운 지정…2027년까지 6000세대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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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목·시흥동 모아타운 지정…2027년까지 6000세대 공급
  • 허지영
  • 승인 2022.11.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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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사진=서울시 제공)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 모아타운(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중랑구 면목동와 금천구 시흥동이 서울시의 소규모 재개발 사업인 '모아타운' 사업지로 지정됐다.

서울시는 소규모주택 수권분과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시범 사업지와 금천구 시흥3동, 5동 일대에 대한 관리계획안이 통합심의를 통과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모아타운으로 지정된 3곳에서 2027년까지 6000여 세대의 공동주택으로 재탄생한다.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는 2026년 준공으로 약 1850세대, 금천구 시흥3·5동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약 4177세대가 공급될 전망이다.

앞서 4월 지정된 강북구 번동이 1240가구로 탈바꿈하는 것을 포함하면 올해 지정된 사업지에서만 총 7000여가구가 공급되는 셈이다.

금천구 시흥3동 일대 모아타운(사진=서울시 제공)
금천구 시흥3동 일대 모아타운(사진=서울시 제공)

시는 이와 함께 마포구 망원동 439-5번지 일대와 영등포구 양평동6가 84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 사업시행계획안도 조건부 가결했다.

기존 108가구의 노후 아파트였던 망원동 일대는 133가구(임대 22가구 포함) 아파트와 어린이 도서관·독서실 등 공동이용시설로, 54가구의 양평동6가 일대는 81가구(임대 17가구 포함)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올해 모아타운 총 4곳이 지정되면서 내년부터는 모아주택 사업이 더 본격적으로 추진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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