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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생태지구 ‘동서남해안 지역거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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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갯벌생태지구 ‘동서남해안 지역거점’ 선정
  • 김훈 기자
  • 승인 2013.06.03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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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체험형 관광벨트·세계적 생태관광자원 관광벨트 조성
▲ 3일 고창군은 국토부가 휴양․체험․생태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선정한 동해․영덕․거제․진도․고창 등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8곳 중 '고창 갯벌생태지구' 가 포함됐다고 밝혔다.©김훈 기자

 
서해안권에서 전북 고창의 서해안이 유일하게 국토교통부의 '동서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에 포함되어 해안권 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고창군은 국토부가 휴양․체험․생태벨트로 조성하기 위해 선정한 동해․영덕․거제․진도․고창 등 동서남해안의 지역거점 8곳 중 '고창 갯벌생태지구' 가 포함됐다고 3일 밝혔다.

‘동서남해안권 발전 종합계획’은 해안권별 핵심사업과 박근혜 정부의 지역개발 공약인 ‘낙후지역 휴양·관광벨트 구축’사업과 연계하여 해안권 거점지역별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

이는 국민 여가생활 공간을 넓히고 지역경제를 활성화시켜 지역균형발전의 기반을 닦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국토교통부는 올해부터 거점지역별로 본격적인 설계 및 공사에 착수한다.

특히 고창은 서해안의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학습․체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갯벌․철새 등 세계적 생태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벨트가 조성된다.

이에 따라 2010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된 고창갯벌은 생태지구를 조성하여 자연환경을 보전하면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생태관광거점”으로 탄생될 예정이다.

이번 '고창 세계프리미엄 갯벌생태지구 조성' 으로 명명된 사업은 오는 2016년까지 해리면 금평리와 심원면 일원 87만955㎡에 총사업비 233억원(국․지방비)이 투입된다.

이강수 군수는 “74km에 이르는 해안선을 활용해 지역경제 신성장 동력산업의 기반을 구축할 계획으로 구시포 국가어항 건설 및 주변 지역 개발을 통해 다가올 새만금 시대와 연계하여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을 주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이어 “세계 프리미엄 갯벌 생태지구로 고창을 조성하여 관광과 습지 교육ㆍ연구의 메카로 거듭나는 생태환경도시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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