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애뜰 바닥분수광장에서 지난 26일 인천지역 기업 및 기관 자원봉사자 약 250명이 참가하는 ‘2022 인천 김장나눔대축제’가 열렸다고 27일 밝혔다.
인천 김장나눔대축제는 지난 2014년부터 인천지역 사회공헌 기업과 기관·단체들이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진행된 행사다.
그동안 ‘인천 김장나눔 대축제’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으나, 올해는 대면 행사로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행숙 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을 비롯, 이마트 인천권역·신한은행 인천본부·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인천지역 기업 및 기관의 자원봉사자 약 250명이 참여했다.
또, 이번 행사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인천시 공직자들이 급여 우수리 사업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과 인천지역 기업과 단체 등의 후원금으로 이뤄졌다.
참여단체 및 기업은 이마트인천권역, 신한은행인천본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교통공사, 인천환경공단, 인천관광공사, 포스코건설, LH인천지역본부, 남양유업인천지점 등이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한껏 담긴 김장김치 약 7000포기, 2만3285㎏(10㎏ 1752상자, 3.5㎏ 1647상자)은 저소득 소외계층 및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됐다.
이행숙 부시장은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사회공헌 기업·단체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치러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김치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일상생활 속 나눔문화실천이 사회각계각층으로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