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5개 자치구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내달 6일 발행한다.
7% 할인된 금액으로 판매되며 발행규모는 총 1000억원이다.
시는 지난 7월 750억원 규모로 발행한 광역상품권이 1시간여 만에 완판돼 발행 규모를 1000억원으로 대폭 늘렸다고 설명했다.
광역사랑상품권은 해당 자치구에서만 사용했던 상품권과 달리 서울 모든 지역에서 쓸 수 있다.
구매일로부터 5년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금액의 60% 이상 사용 시 잔액을 활불받을 수 있다.
상품권 구매는 서울페이플러스(서울Pay+), 신한 SOL(쏠), 티머니페이, 머니트리, 신한pLay 등 5개 앱에서 할 수 있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월 40만원, 보유 한도는 100만원이다.
시는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리지 않도록 출생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에 따라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2~6시로 나눠 상품권을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오후 6시 이후에는 판매 가능한 금액이 남아 있다면 주민번호에 관계없이 누구나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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