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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 개최…원자력 인식전환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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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 개최…원자력 인식전환 기대
  • 조인경
  • 승인 2022.11.30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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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도청 전경.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30일부터 이틀간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 원자력 인식전환을 위해 ‘2022 대한민국 원자력 국민대전'을 개최한다.

올해 첫 번째로 열리는 '원자력 국민대전'은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 해결과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30일에는 박상덕 서울대 원자력 정책센터 수석연구원의 발제와 전문가 패널토의를 통해 원자력이 위험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생활에 필요하고 소중한 에너지라는 대국민 이해를 위해 국민공감 토크 '원자력과 에너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를 진행했다.

이어 오후에는 탄소중립의 세계적 과제 해결과 에너지 안보를 위한 원자력의 필요성에 대한 정보제공을 위해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의 기조 강연과 전문과 패널토의 '원자력 르네상스를 꿈꾸며'를 진행했다.

행사 둘째날에는 원자력 1세대 원로, 원자력 전문가, 원전기업 대표 등 40여명이 한수원 홍보관과 중저준위방폐장 시설투어에 나선다.

아울러 이번 행사 기간 중 1층 전시실에서 원자력발전소 주변 자연환경을 그린 그림 전시회도 열린다.

이철우 도지사는 "원자력발전은 탄소 발생이 적고 안정성이 뛰어난 기저 전력으로 가장 효율적인 에너지이다. 그러나 탈원전 정책으로 원자력에 대한 잘못된 지식과 정보가 국민에게 제공돼 원자력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 "이번 원자력 국민대전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해 원자력에 대한 국민의 인식이 전환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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