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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계기로 늘어난 등산·캠핑족에 관련 용품 수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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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계기로 늘어난 등산·캠핑족에 관련 용품 수입 증가
  • 서다민
  • 승인 2022.11.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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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캠핑.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올해 1~10월 야외 휴양(레저)활동(등산·캠핑) 관련 용품 수입액이 3억40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관세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로 밀집도가 높은 도심을 피해 한적한 시외를 찾는 등산·캠핑족이 증가하면서 관련 용품 수입액은 동기간 역대 최대 수입액을 기록했다.

최근 거리두기 해제 후에도 첫 가을 단풍철 등 야외 레저활동이 늘며 관련 용품 수요는 지속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등산용품 수입액은 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4.5% 증가했다.

등산화 수입은 10여 년 전 아웃도어 열풍 이후 다시 증가했고, 스틱은 올해 수입이 지난해 연간 수입액을 넘어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특히 거리두기 해제 후 첫 가을 단풍철을 맞아 최근 등산화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 주로 베트남, 중국 등에서 수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등산스틱은 중국, 대만 등에서 주로 수입했다.

캠핑용품 수입액은 2억62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대표 캠핑용품인 텐트는 코로나를 계기로 수입이 가파르게 증가, 또 오토캠핑(차를 활용한 캠핑), 차박(차에서 숙박) 등이 유행하며 캠핑트레일러 수입 역시 늘었다.

캠핑용품은 대부분 중국·베트남 등 아시아에서 주로 수입되는 반면 캠핑트레일러는 독일·영국 등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수입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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