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 28일 '2022 남구사랑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총 37개의 수상작을 시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에는 10월 한달간 남구의 자연경관·관광지·축제·문화·생활상 등 남구를 담은 사진을 주제로 총 196명 참가, 502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일반사진과 스마트폰 사진 2부문으로 나눠 열린 이번 공모전에서 일반 사진 부문은 홍선진씨의 '빨래터 낙서장'이, 스마트폰 사진 부문에서는 김수현씨의 '행복한 가족'이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빨래터 낙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해제 이후 3년 만에 열린 앞산축제에서 아이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행복한 가족'은 할머니와 손자, 손녀들이 새로운 남구 명소인 빨래터 공원에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장면을 잘 포착해 호평을 받았다.
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앞으로 남구관광 홍보자료로 다방면 활용되며, 올해 말까지 남구청 1층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올해 개장된 앞산 하늘다리와 빨래터공원 사진이 특히 많이 접수됐다고 들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방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사진 찍고 싶은 남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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