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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초등 40개교 지구촌 문화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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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 초등 40개교 지구촌 문화교실 운영
  • 김훈 기자
  • 승인 2013.07.22 16: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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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교육청이 초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지구촌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은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세계 각국의 우수한 유학생들의 교육기부를 통해 글로벌 교육과 다문화 체험기회를 초등학교 40개교에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지구촌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지구촌 문화교실은  국제이해교육 및 다문화 인식개선 교육에 활용되며 전주, 군산, 익산의 초등학교 40개교를 대상으로 1교당 1주∼6주, 주 1회 4시간 운영된다.

수업내용은 유학생 국가의 언어, 문화, 자연환경, 특성 등을 소개하며 다양한 세계 문화를 배우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구촌 문화교실 교육기부 희망 유학생은 전북대 11명, 군산대 2명, 원광대 5명으로 활동후 소정의 장학금을 받는다.

이들은 사전 적응연수를 통해 학교 현황, 학생 특징안내, 문화교실 운영 시 유의점 등에 관해 사전교육을 받은 후 유학생 1명 당 학기 중 1∼4개교를 방문해 자국의 언어․문화․자연환경 등을 소개하는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올 4월∼6월에 총 17명(전북대 9명, 군산대 3명, 원광대 5명)의 유학생들이 초등학교 15개교(전주 8개교, 군산 3개교, 익산 4개교)에서 지구촌 문화교실을 운영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운영학교 설문조사 결과 90.8%가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문화권의 전통 및 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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