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한덕수 국무총리는 윤석열 정부의 대(対)아프리카 협력강화 정책 발표 직후 첫 실천으로 모잠비크를 공식 방문한 데 이어 가나를 공식 방문해 ▲아쿠포아도(Akufo-Addo) 대통령 면담 및 공식만찬 ▲웸켈레 케베츠웨 메네(Mene)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사무총장 면담 ▲동포 및 진출기업 대표 간담회 등을 갖는다.
총리실에 따르면 1977년 양국 수교 후 정상급 인사의 가나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방문은 양국간 실질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한편, 서아프리카 무역 거점이자 모범적인 민주국가인 가나와 한국의 연대를 강화해 2024년으로 예정된 한-아프리카 정상회의의 초석을 닦는 의미가 있다.
한 총리는 2일(현지시간) 아쿠포아도 대통령과 면담에서 아쿠포아도 대통령을 한국에 초청한다는 윤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한 총리는 또 ▲통상·투자 ▲에너지 ▲개발협력 ▲식량안보 ▲해양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특히 올해 수교 45주년을 맞은 양국이 민주주의, 인권 등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노력을 설명하면서 가나의 지지를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AfCFTA의 메네 사무총장과 만나 한국과 야프리카의 무역 증진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한 총리는 또 동포 및 진출기업 간담회를 열고 동포사회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동포와 기업을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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