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청년 디지털 인재 양성기관 '청년취업사관학교'의 5번째 캠퍼스를 강서구 서울산업진흥원 국제유통센터 1층에 개관한다.
청년취업사관학교는 청년 구직자에게 디지털 신기술 분야 실무교육과 멘토리, 취·창업 등 전 과정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곳으로 오세훈 시장의 청년 일자리 정책 중 하나다.
이번 강서 캠퍼스는 IT 비전공자인 문과 졸업생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전환 과정을 중심으로 한 특화형 캠퍼스다.
교육과정은 콘텐츠 제작 30명, 마케터 양성 4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콘텐츠 제작과정에서는 라이브커머스, 유튜브, 영상 제작 등 마케팅 기반 콘텐츠 기획·제작을 교육한다.
마케팅 양성과정에서는 디지털 마케팅과 채널별 광고 기획 등 디지털 마케팅 실무를 교육한다.
시는 올해 안에 강동·동작 캠퍼스를 추가 개관해 총 7개 캠퍼스에서 1150명의 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대현 시 일자리정책과장은 "강서 캠퍼스는 IT 전공자에 비해 취업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과생들의 실무역량 강화와 취업 연계를 위해 디지털전환 과정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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