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대구시는 12일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 3층에서 '소프트웨어(SW) 미래채움 동부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소프트웨어 미래채움'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내 소프트웨어교육 거점 역할을 위해 동부센터를 구축하게 됐다.
SW 미래채움은 오는 2024년까지 3년간 국비 31억5000만원을 포함 총 66억원을 투입돼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인공지능, 로봇, 자율주행 등 4차산업 선도 기술에 대한 교육과 체험 및 소프트웨어 교육 전문가를 양성한다.
동부센터는 대구공업고등학교 공동실습소 3층(약 650㎡)에 ▲다양한 SW교구 교육을 위한 채움교실 ▲태블릿 및 노트북 활용이 가능한 스마트교실 ▲로봇·AI 등을 직접 시연할 수 있는 신기술체험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 서부센터는 계명대학교 산학협력단 지하 1층(달서구)에 구축할 예정으로 내년 상반기 개소를 앞두고 있다.
이종화 경제부시장은 "미래 환경을 주도할 수 있는 창의·융합 인재 양성과 일상에서 양질의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해 지역의 디지털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데 미래채움센터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 미래채움센터가 대구의 소프트웨어 인재를 육성하는 거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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