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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회대로, 가로숲길 조성 위한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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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국회대로, 가로숲길 조성 위한 전기·통신선로 지중화
  • 허지영
  • 승인 2022.12.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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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대로 공중 전선 지중화 공사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국회대로 공중 전선 지중화 공사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국회대로 가로숲·테마길 조성을 위한 지중화 공사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지중화 구간은 목동교IC~여의2교 교차로 구간 총 1.7㎞다.

한전주 113기, 통신주 11기 등 한전·통신주를 철거하고 공중선을 지하로 매설하는 사업이다.

이번 시행하는 영등포 구간의 총 사업비는 190억원이다.

올 1월 우선 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남측 구간은 지난달 말 가장 먼저 착공에 들어가 약 150m 구간에 지하관로를 설치했다.

공사는 출·퇴근에 지장이 없도록 야간에 진행됐으며 겨울철 도로굴착 금지기간(12월~2월)이 끝나는 3월에 재개해 내년 12월 완료 예정이다.

북측 구간 공사는 내년 한전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면 5월 착공해 2024년 5월 완료될 예정이다.

국회대로 지중화가 시행되는 구간은 차로를 8차로에서 6차로로 축소하고 가로숲과 테마길을 조성한다.

가로숲길은 여의도 왕벚나무길과 연결되고 그 아래 산책길, 실개천, 쉼터, 화단 등이 주변 가로경관과 조화롭게 도입될 예정이다.

가로숲·테마길은 내년 봄 공사가 시작돼 2024년 6월에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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