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북교육감 현장방문 의견청취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안전 우려를 이유로 학부모 반대에 부딪혔던 충북 청주 내곡초 조립식 교실(모듈러) 설치가 완성됐다.
청주교육지원청과 내곡초 학부모는 지난해 11월부터 이어온 모듈러 설치 찬반 갈등을 새 건물을 짓는 기간에만 모듈러 교실을 사용하기로 하면서 올해 4월 합의했다.
내곡초 현재 운동장에 모듈러 교실을 지으면서 좁아진 운동장을 대신 남측 신설학교 부지 일부에 임시운동장도 마련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청주내곡초등학교를 방문해 완성된 모듈러 교실과 학교 임시운동장을 둘러보고 학교 관계자들로부터 의견을 청취했다.
모듈러 교실은 지난해 7월 15일 시작한 것으로 총 사업비 78억377만원을 들여 지난달 11일 완성됐다. 교사동은 연면적 2956.55㎡, 1층~3층 규모로 교실 27실, 교사연구실 2실로 만들어졌다.
모듈러 교실은 준비과정을 거쳐 내년 3월부터 사용할 예정이다.
모듈러 교실 외에 다목적실동은 별도동으로 설치했다. 연면적 359.78㎡, 1층 규모로 실내체육실 2실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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