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동양뉴스] 정수명 기자 = 충북 음성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20일 음성명작관에서 2023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한 사전 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사과·배 재배 농업인 406명을 대상으로 2회로 나눠 진행한다.
교육내용은 ▲동계 과수원 예찰 방법 ▲행정명령 ▲과수화상병 예방수칙 ▲사전방제 약제 살포 방법 ▲공적 방제 추진 절차 등이며, 교육 후 동계 전정 작업에 도움이 되는 예방 도포제와 잔여 방제 약제를 공급한다.
현재 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행정명령을 시행 중인데, 연 1회 과수화상병 관련 교육 이수 항목이 있어 관내에서 사과·배를 재배하는 농가라면 반드시 들어야 하며, 교육 미이수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한편, 군은 올해 18건, 5㏊의 과수화상병이 발생했으며, 내년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8000만원의 군 예산을 확보해 사과·배 농가의 피해를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순찬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동계 궤양 제거를 철저히 해주시고, 의심 증상 발견 시 신속히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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