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17:47 (수)
서울 용산에 타지역 대학생 전용 '연합기숙사' 건립…월 15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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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에 타지역 대학생 전용 '연합기숙사' 건립…월 15만원
  • 허지영
  • 승인 2022.12.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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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대학생 연합기숙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대학생 연합기숙사 조감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는 타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연합기숙사를 건립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한국장학재단과 함께 용산구 신계동 3-8번지 일대 철도 폐선부지 3698㎡에 대학생 연합기숙사 건립을 추진한다.

해당 부지는 지하철 4·6호선이 교차하는 삼각지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는 국유지로, 용산선 폐선 이후 20년 가까이 방치돼 왔다.

기숙사 건립은 한국장학재단이 약 400억원의 재원을 투입해 추진하며 내년부터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준공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15층으로 총 60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대학생들을 위한 공동주방과 커뮤니티실 등도 배치해서 생활편의를 높인다.

기숙사비는 월 15만원으로 평균 30~40만원 선인 시내 사립대 민자 기숙사 대비 절반 이하다.

건물 저층부에는 서울형 키즈카페와 체육시설 등 인근 지역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이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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