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8 16:44 (일)
전남 고흥군, 민·관 협력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상태바
전남 고흥군, 민·관 협력 복지위기가구 발굴에 나서
  • 강종모
  • 승인 2022.12.20 10: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고흥군 제공)
(사진=고흥군 제공)

[고흥=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지난 19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관계기관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수원 세모녀 사건을 계기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위기가구 전수조사를 추진했고, 그 결과 395가구를 발굴해 위기 사유에 따라 공공·민간자원에서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다.

이에 더해 지역 내 위기가구 보호체계를 유지하고 다각적인 발굴체계를 강화키 위해 15개 관계기관·단체장은 민·관 협력 영역을 더욱 넓히고자 함께 뜻을 모았다.

이날 협약 기관·단체는 복지영역에서 꼭 필요한 기관·단체로 ▲고흥경찰서 ▲전남고흥교육지원청 ▲고흥소방서 ▲고흥우체국 ▲한국전력공사고흥지사 ▲국민건강보험공단고흥보성지사 ▲고흥군새마을회 ▲고흥군여성단체협의회 ▲고흥군의용소방대연합회 ▲고흥군사회복지협의회 ▲고흥군노인복지관 ▲고흥군장애인복지관 ▲고흥지역자활센터 ▲고흥군가족센터 ▲고흥나누리상담센터 등이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신고 ▲복지자원 연계 ▲각 기관의 각종 복지정보 공유 및 협력 등 다각적인 발굴체계 강화와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다.

공영민 고흥군수는 “복지사각지대 없는 고흥을 만들기 위해 뜻을 함께해준 여러 기관·단체장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며 “군민 한 사람도 복지혜택에서 소외받는 일이 없도록 민·관이 함께 촘촘한 복지 그물망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고흥군은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이번 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두 달간 운영하며,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보건복지콜센터 129, 전남도콜센터 120, 군청 희망복지지원단, 읍·면사무소로 신고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