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앞으로 서울형 유급병가를 온라인과 모바일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
20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형 유급병가는 유급휴가가 없어 치료나 건강검진을 받기 어려운 일용직,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프리랜서, 1인 소상공인을 위해 입원·외래 시 생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서울형 유급병가를 신청하려면 주소지 동주민센터와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우편·팩스로 서류를 제출해야 했지만 이제는 온라인 신청사이트에서 신청서를 작성하고 필요 서류를 촬영해 올리면 완료된다.
신청 대상은 서울시민 중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인 일용직, 특고, 아르바이트생, 1인 소상공인 등이다.
내년 기준 최대 14일간 하루 8만9250원을 지원받는다.
시는 내년 1월 말까지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시스템을 안정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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