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국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피닉스비전이 20일 3억 6000여만 원 상당의 의료영상 처리 소프트웨어 4종을 백석문화대학교에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방사선 시뮬레이터, 디지털 유방촬영 시뮬레이터, 디지털 투시 및 C-arm 시뮬레이터, 디지털 의료영상 네트워크 시뮬레이터 등 네 종류다.
송기신 총장은 “오늘 피닉스비전에서 기증해주신 소프트웨어들은 다양한 전공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활용될 것”이라며 “방사선과 학생들이 의료현장에 나가기 전 실무를 익히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피닉스비전 김성현 대표는 “의료 방사선 및 관련 시스템을 직접적으로 사용하는 방사선과 및 보건계열 재학생들에게 디지털 영상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직접 만져보고 접해보는 것만큼 좋은 교육은 없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이 의료분야 선진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백석문화대는 방사선과를 포함해 보건의료행정과, 안경광학과, 치위생과, 간호학과 등의 보건계열 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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