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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 격상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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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 격상 청신호
  • 김상섭
  • 승인 2022.12.20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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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이종섭 국방부 장관 만나 협력 당부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국방부 이종섭 장관(왼쪽)을 만나 인천상륙작전 행사 국가행사로 격상을 요청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오른쪽)이 국방부 이종섭 장관을 만나 인천 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사진= 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김상섭 기자 = 인천 상륙작전 행사의 국가행사 격상에 국방부 장관이 공감하면서 내년 행사에 청신호가 켜졌다.

20일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이종섭 국방부 장관도 인천 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키자는 인천시 건의에 공감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지난 19일 국방부를 방문해 이종섭 장관을 만나 인천 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키는 데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 시장은 “인천 상륙작전은 대한민국의 전략적 자산과 가치로서 내년 인천 상륙작전 행사를 국가행사로 격상시켜 대한민국의 역사를 기억하고, 안보의식을 고취시키자”고 말했다.

이어 “내년 인천 상륙작전 75주년 행사를 한미동맹 국가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인천시와 국방부가 함께 협력하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인천 상륙작전 행사의 국가행사 격상에 대해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와 함께 유정복 시장은 ▲지역 내 군부대 이전·재배치 ▲어장 확장 ▲캠프마켓 개발 활성화 ▲북한 접경지역 해양쓰레기 수거 협조 등을 건의했다.

이밖에도 각종 국방시설과 관련 규제들로 지역개발 차질과 주민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은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국방시설관련 규제들이 많은 곳”이라면서 “해묵은 안보 현안들로 지역개발 차질과 주민 불편이 큰 만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국방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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