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시민제안 온라인 플랫폼의 새로운 이름이 '상상대로 서울'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시민제안 플랫폼의 역사와 기능을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고, 시민들이 부르기 쉬우면서 참신한 이름을 선정하기 위해 상상대로 서울, 서울 상상마루, 서울 상상통통, 천만상상 발언대 4개의 후보군에 대해 시민과 직원의 선호도 투표를 실시했다.
그 결과 '상상대로 서울'이 시민 5032명 중 2176명(43.2%), 직원 348명 중 155(44.5%)의 표를 얻어 최종 확정됐다.
브랜드 분야, 주민참여분야 및 시민소통 분야의 전문가 5명의 심사 결과도 일치했다.
상상대로 서울은 '천만 시민의 상상대로' '서울을 만들어간다'는 뜻이다. 상상이 오가는 큰길이라는 중의적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시는 내년 1월 중 플랫폼의 기능을 개선하고 변경된 명칭을 적용할 예정이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상상대로 서울이란 이름이 가진 의미대로 시민 제안이 활성화돼 좋은 정책이 많이 마련될 수 있도록 시민과의 소통창구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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