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강북구 미아3구역 재개발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제10차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미아재정비촉진(확장)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을 원안가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변경안은 미아3구역 내 장기미집행으로 실효된 도로를 재결정하는 것이다.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미아3재정비촉진구역 내 소로2-1호선은 장기간 정비사업이 시행되지 않아 2020년 7월 실효됐다.
하지만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면서 사업구역 내 도로를 만들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이번에 도로로 재결정됐다.
미아3구역 재개발은 강북구 미아동 439번지 일대를 재개발해 1037가구 아파트 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결정으로 관리처분을 앞둔 미아3구역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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