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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민선 8기 맞아 본예산 6천억 시대 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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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민선 8기 맞아 본예산 6천억 시대 열다!
  • 이동엽
  • 승인 2022.12.21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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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청 전경(사진=청도군 제공)

[청도=동양뉴스] 이동엽 기자 = 경북 청도군은 민선 8기를 맞아 본예산이 사상 처음으로 6000억 시대를 맞이했다고 밝혔다.

21일 군에 따르면 내년 본예산은 올해 5403억원 대비 617억원이 증가(10.25%)한 6020억원으로 지난 20일 군의회에서 의결 확정됐다.

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6020억원으로 일반회계 5672억, 특별회계 348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로 편성했다. 이는 지방교부세가 2565억원으로 올해 대비 515억원(25.12%) 증가, 국도비 보조금이 1984억원으로 79억원(4.0%) 증가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 확충을 위해 김하수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이 국회, 중앙부처, 경북도,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번 예산안은 민선 8기 공약사업 추진과 역점 사업의 본격적인 이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복지 안전망 구축,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인구증가를 위한 정주여건 강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재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편성내역을 살펴보면 사회복지 및 보건분야 1324억원(21.99%)을 편성해 아동수당 지급, 중증 장애인 기초장애 연금 지원, 국민 기초 생활 보장급여, 아이 돌봄 수당,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 사업, 노인맞춤 돌봄 서비스, 청도 드림 봉사 센터 조성, 경로당 행복도우미 지원 사업, 보건소 이전 신축, 치매안심센터 운영,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 등 군민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청도 구현 및 맞춤형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농림 해양수산분야 1155억(19.19%)을 편성해 기본형 공익 직접지불제, 신활력 플러스 사업, 신선농산물 수출물류비 지원, 농어민 수당, 유기질비료 지원, 과실전문 생산 단지 기반 조성 사업,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사업,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사업,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지원 사업, 청도 미리 스테이 사업, 드론 방제단 운영사업, 농업기반정비사업, 농기계 임대 사업, 임산물 생산 기반 조성 사업, 싱그러운 청도로 조성 사업, 산림병해충 방제사업 등으로 지역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진농법 기반을 구축해 농가소득 증대를 도모할 계획이다.

환경분야 729억원(12.10%)을 편성해 소규모 수도 노후화 시설 개선 사업 지원,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노후 상수도 관망 정비 사업, 신원 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수관거 정비 사업, 하수처리장 확충 사업,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증설사업, 재활용시설 개선 사업, 전기자동차 보급,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 청도 강길 문화 보전 생태탐방로 조성 사업, 팔조령 가로등 설치사업 등 쾌적한 환경여건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누구나 살고싶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국토 및 지역개발분야 404억원(6.71%)을 편성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기초 생활거점 조성 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도시 새뜰마을 사업, 도시재생인정 사업, 도시계획도로사업, 그린 뉴딜 전선 지중화 사업, 지적재조사사업 추진, 마을 가꾸기 지원 사업 등 지역발전의 동력기반을 마련해 청도발전의 성장동력을 만들고 다양한 꽃길 조성으로 아름다운 명품 청도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교육, 문화관광분야 370억원(6.15%)을 편성해 초중학생 영어체험 학습지원, 생활문화복합센터 건립, 청도 희망 예술마루 조성 사업, 신화랑 풍류마을 풍월관 건립사업, 청도 대 비지 관광자원화 사업, 빛나래 상상마당 조성, 배드민턴 전용구장 건립, 운문사 역사 문학관 건립, 어린이 도서관 운영 등 교육 문화 관광도시를 구축해 지역민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역사문화적 특징을 살려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다.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 343억원(5.70%)을 편성해 디지털 기반 노후 위험 시설 안전 관리 시스템 구축, 소하천정비 사업, 자연재해위험 개선 지구 정비 사업, 재해예방시설사업,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 사업, 하천재해예방사업, 동창천매전지구하천재해예방사업 등 각종 재난재해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교통 및 물류분야 198억원(3.29%), 산업·중소기업분야 74억원(1.23%), 일반공공행정분야 590억원(9.80%) 기타 및 예비비에 833억원(13.84%)을 편성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2023년은 민선8기 출범에 따른 실질적인 첫 해로서 미래성장동력 기반 구축으로 더 큰 청도를 만드는 중요한 해로 청도를 새롭게 군민을 힘나게 비전을 실현하고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고 미래로 힘차게 도약하는 한 해로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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