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18:14 (금)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1370세대로 탈바꿈
상태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1370세대로 탈바꿈
  • 허지영
  • 승인 2022.12.22 12: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위치도(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1370가구로 재탄생한다.

서울시는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동대문구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 기본계획 변경 및 정비구역 지정·경관심의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1번지 일대 미주아파트는 1978년 준공된 8개 동 1089가구 규모의 노후 아파트다.

미주아파트는 2개의 정비예정구역으로 나뉘어 지정됐으나 하나의 단지임을 고려해 단일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이번 심의를 통해 미주아파트는 10개 동 1370가구(공공주택 162가구)로 들어설 예정이다.

공공주택 공급 유형은 전용 45㎡, 59㎡, 69㎡, 79㎡다.

단지 인근 청량리역으로 접근이 쉽도록 공공보행통로가 만들어지고, 주변에 공공회의실·체험공방·스터디룸 등이 조성돼 지역 주민에 개방된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청량리 미주아파트 재건축이 완료되면 인근 개발 중인 청량리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청량리역 일대 주거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