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24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셋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31.6원 내린 ℓ당 1537.3원을 나타냈다.
전국 주유소 경유 평균 가격은 지난주보다 45.8원 하락한 ℓ당 1751.4원을 기록했다.
상표별 휘발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가장 높은 ℓ당 1546.5원을 기록했으며, 알뜰주유소는 ℓ당 1509.2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가격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761.3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알뜰주유소의 평균가격이 ℓ당 1720.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각 지역별 휘발유 가격은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이 지난주보다 35.1원 하락한 ℓ당 1621.0원을 기록해 전국 평균보다 83.7원 비쌌으며, 최저가 지역인 대구가 지난주 대비 23.9원 내린 ℓ당 1470.8원으로 평균 대비 66.5원 저렴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석유공사는 이번 주 국제 유가는 미국 달러 가치 하락, 사우디아라비아의 OPEC+ 감산지지 발언, 미국 전략비축유 재구매 계획 발표 등의 영향으로 상승세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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