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서울시, 위례선 트램 디자인 확정…2025년 9월 개통
상태바
서울시, 위례선 트램 디자인 확정…2025년 9월 개통
  • 허지영
  • 승인 2022.12.27 13: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위례선 트램 디자인(사진=서울시 제공)
위례선 트램 디자인(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025년 개통 예정인 위례선 트램의 디자인을 확정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9월부터 전문가 자문회의, 현장 시민 선호도 조사 및 전자 투표, 서울시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위례선의 디자인을 결정했다.

선정된 디자인은 안정적 느낌을 주는 유선형 외형에 위례신도시에 속한 서울시 송파구, 경기도 성남시, 경기도 하남시 로고의 공통색인 빨강과 파랑이 합쳐진 보라색으로 포인트를 줬다.

시는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전 현장 선호도 조사와 모바일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 결과 전문가의 자문회의를 거쳐 선발된 디자인 중 차량 외부 디자인은 보라색, 내부는 파랑 계열의 시트가 시민들의 표를 가장 많이 받았다.

위례선 트램은 서울 남동부 송파구 남쪽에 있는 대규모 신도시인 위례신도시의 교통난을 해소하고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천역(5호선)에서 복정역(8호선·수인분당선)과 남위례역(8호선)까지 총 연장 5.4㎞을 트램으로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5년 9월 개통 예정이다.

시는 내년 2월까지 상시설계를 완료하고 2025년 1월까지 열차 총 10대(편성)를 위례선 본선에 들여올 예정이다.

김성보 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상용화되는 무가선 트램이 안전하게 제작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감독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