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 18:09 (화)
한강 대표 문화공간 '뚝섬 자벌레'에 공공 키즈카페 조성
상태바
한강 대표 문화공간 '뚝섬 자벌레'에 공공 키즈카페 조성
  • 허지영
  • 승인 2022.12.28 15: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뚝섬 자벌레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뚝섬 자벌레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한강의 대표 문화공간인 '뚝섬 자벌레'가 키즈카페를 갖춘 가족 친화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뚝섬 자벌레를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해 2024년 1월 재개장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뚝섬 자벌레는 지상 3층, 총면적 2476㎡ 규모의 건축물로 2010년 4월 개관했다.

시는 한강이라는 통일된 주제로 고유성을 확보하고 층별로 콘텐츠를 구분해 공간 활용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1층에는 한강 역사문화전시관(가칭)이 들어선다. 

지상 연결부와 지하철 7호선 뚝섬유원지역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만들고 뚝섬유원지역에서 뚝섬 자벌레 1층으로 연결되는 약 130m 길이의 통로는 전시 공간으로 활용한다.

2층에는 공공 실내 놀이터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조성한다.

시는 한강 방면의 유선형 대형 통창을 통해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층고가 높은 공간적 특성을 살려 한강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놀이기구를 설치할 예정이다.

3층은 기존 서울생각마루의 콘센트를 유지하면서 소장 도서와 한강 관련 자료를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내년 상반기 층별 설계를 마치고 하반기 공간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