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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1위는 모아주택·모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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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민이 뽑은 올해 10대 뉴스…1위는 모아주택·모아타운
  • 허지영
  • 승인 2022.12.28 15: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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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올 한해 시민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서울시 정책은 '모아주택·모아타운'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11월 25일부터 12월 25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서울시 10대 뉴스 투표를 진행한 결과 '모아주택·모아타운'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투표는 약자와 동행하고 매력있는 국제적 선도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한 시의 고민을 녹여낸 정책 30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투표에는 총 4만4943명이 참여해 1인당 최대 3개 정책까지 선택했다.

1위로 뽑힌 모아주택·모아타운은 7.35%인 6510표를 받았다.

이 정책은 신·구축의 혼재로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노후 저층주거지를 하나의 단위로 모아 대단지 아파트처럼 주택을 공급하는 오세훈표 정비모델이다.

2위는 디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5749표), 3위는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5056표)가 차지했다.

2위에 오른 디저털 성범죄 원스톱 지원 서비스는 아동·청소년 대상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운영, 디지털 성범죄 피해 상담 카카오톡 운영을 통해 디지털 성범죄 피해자를 위한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3위를 차지한 디지털 약자 배려 정책 '천천히 해도 괜찮아요'는 비대면 서비스 확산에 소외된 노인층의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대를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책 읽는 서울광장(4993표), 1인가구 병원 안심동행서비스+(4915표)가 뒤를 이었다.

최원석 시 홍보기획관은 "서울시 10대 뉴스 선정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모아 다시 한번 선보이고, 시민들의 응원으로 한해 시정을 뜻깊게 마무리하는 이벤트"라며 "투표로 많이 응원해 주신만큼 내년에는 더욱 완성도 높은 정책으로 보답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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