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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표레미콘부지 개발 본격화…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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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삼표레미콘부지 개발 본격화…사전협상 대상지 선정
  • 허지영
  • 승인 2022.12.2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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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시 제공)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지난 8월 공장 가동 45년 만에 철거가 완료된 성수동 삼표레미콘부지의 개발이 본격화된다.

서울시는 제18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성수동 삼표레미콘공장 부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대상지 선정 자문안이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가결로 시는 내년 사전협상을 본격 추진해 2025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사전협상제도는 5000㎡ 이상 대규모 개발부지에 대해 허가권자인 공공과 민간사업자가 사전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도시계획을 변경하는 제도다.

시는 공장 철거 부지를 서울숲과 연계한 업무, 상업 등 첨단문화 복합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대표 명소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해당 부지의 도시계획변경으로 확보되는 공공기여 규모는 약 6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시는 공공기여금을 서울숲 고도화, 첨단 문화거점 조성, 광역적 교통체계 개선, 지역 공공시설 확충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홍선기 미래공간기획관은 "이 일대를 미래서울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중요한 전략적 부지로 검토하겠다"며 "시민 뿐 아니라 전 세계 관광객이 찾아오는 서울의 대표 명소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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