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서울 명소 곳곳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가 열린다.
서울시는 자치구별 일출 명소인 도봉산, 개운산, 북서울 꿈의숲 등 총 16곳에서 계묘년 해맞이 행사를 가진다고 29일 밝혔다.
도봉산·봉산·개화산·매봉산 등 서울 외곽 4곳과 인왕산·응봉산·배봉산·봉화산·개운산·안산·용왕산 등 도심 7곳에서 해맞이를 할 수 있다.
북서울꿈의숲·월드컵공원·사육신공원·삼성해맞이공원·올림픽공원 등 공원에서도 행사를 준비 중이다.
신년 덕담, 민요·풍물 공연과 대북 타고, 희망풍선 날리기, 가훈 써주기, 만세삼창, 떡국 나눔, 신년운세 이벤트, 포토존 등이 운영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일출은 해의 윗부분이 지평선에 나타나기 시작할 때로, 서울 지역 일출 예상 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유영봉 시 푸른도시여가국장은 "서울의 산과 공원에서 각 자치구별로 준비한 해맞이 행사를 건강하고 안전하게 즐기며 2023년 계묘년 새해는 토끼처럼 도약하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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