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 서초 신동아아파트와 송파 한양3차아파트가 재건축 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제23차 건축위원회에서 2건의 재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9일 밝혔다.
서초동 1333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동아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16개동, 지하 4층~지상 35층 규모 1157세대로 탈바꿈한다.
59㎡부터 중·대형 평형인 170㎡까지 8가지 평형이 도입되고 저층형 특화세대,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수요를 고려한 평면계획도 적용된다.
송파구 방이동 한양3차아파트는 7개동, 지하 3층~지상 33층 규모의 508세대로 들어선다.
내년 3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거쳐 2025년 착공 예정이다.
주거 유형은 59㎡부터 156㎡까지 7가지 평형이며, 공공주택 77세대도 포함됐다.
시는 59㎡(54세대) 임대주택 뿐 아니라 장기 전세주택으로 공급한 74·84㎡(23세대)를 확보하고 세대 배치 시 임대·분양 동시 추첨으로 소셜믹스를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유창수 시 주택정책실장은 "시는 내년에도 재개발·재건축 활성화를 통한 시민의 주건안정을 도모하는 동시에 특별건축구역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열린 주거공동체 조성에도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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