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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안심소득 가구 2배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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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 발간…안심소득 가구 2배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01.02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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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2023년에 새롭게 시행되는 사업과 개관을 앞둔 공공시설에 대한 새로운 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을 3일 발간한다.

동행·매력 특별시를 큰 줄기로 9개 분야 총 71개 사업으로 구성된다.

먼저 동행특별시 서울에 속하는 복지·건강·교육·안전·돌봄 5개 분야에서는 42개의 사업이 진행된다.

복지 분야에서는 소득이 부족한 가구의 소득을 채워주는 안심소득 사업은 올해부터 참여 가구 수를 2배로 확대해 1600가구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1인 가구의 경우 월 최대 88만311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 버스요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경제적 지원을 해주는 생활보조수당을 월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인상한다.

5월부터는 청소년의 문화권 향상을 위해 중위소득 150% 이하, 서울에 거주 만 19세 청년에게 연간 20만원의 문화 바우처를 지급하는 서울형 청년문화패스를 시행한다.

건강 분야에서는 어디서나 비대면으로 건강관리를 도와주는 손목닥터 9988 지원 사업 연령을 만 19~64세에서 69세까지로 확대한다.

3월부터는 서울시 체육시설과 어린이집을 연계하는 공공체육 프로그램 '핫둘핫둘서울 유아스포츠단'을 선보인다.

안번 분야에서는 그동안 변화된 지형 여건과 강우 처리목표 등을 반영한 재해지도를 서울안전누리에 공개한다.

또 스토킹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상담, 동행서비스, 보호시설 운영까지 스토킹 피해자 원스톱 지원을 추진한다.

교육 분야로는 장노년층 중심의 디지털 교육공간인 디지털동행플라자를 6곳 이상 구축하고 노후 준비를 지원하는 50플러스 캠퍼스는 올해부터 만 40~64세로 이용 대상을 확대한다.

돌봄사업은 현재 5곳을 운영 중인 '서울형 키즈카페'를 확충하고 중위소득 150% 이하인 임산부·맞벌이·다자녀 가정에게 가사서비스를 지원한다.

매력특별시 서울 부문에서는 경제·문화·환경·행정 등 4개 분야에서 29개 사업을 시행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양재AI혁신지구에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연구를 지원하기 위한 거점 시설인 'AI지원센터(가칭)'를 설치하고 스타트업 투자 활성화를 위한 강남구 '서울 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를 4월부터 운영한다.

문화분야는 서울광장에 이어 광화문광장에서도 시민 누구나 휴식, 독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광화문 책마당을 운영한다.

올해부터는 축제를 계절별 특성과 성격에 맞춰 사계절 내내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한강에서는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한 '드론 라이트 쇼'가 5월 한강공원 하늘에서 펼쳐지며 10월에는 한강의 가을밤을 수놓을 '제1회 사울라이트 한강 빛섬 축제'가 열린다.

환경분야는 서울의 332㎞ 수변공간을 시민들이 즐길 수 있도록 홍제천, 정릉천, 도림천에 서울 수변감성도시의 기반을 만든다.

2023 달라지는 서울생활은 오는 3일부터 서울시 '전자책 누리집'과 '정보소통광장' '내 손안에 서울'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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