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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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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고향사랑 기부 활성화…답례품 공급업체 공모
  • 허지영
  • 승인 2023.01.06 10: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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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고향사랑기부제의 답례품 및 공급업체를 공모로 선정한다고 6일 밝혔다.

올해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거주지를 제외한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기부하고, 이를 받은 지방자치단체는 기부금으로 고향사랑기금을 조성해 취약계층 지원, 문화·예술 사업 등 주민복리 증진에 사용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서울시 마포구 거주자라면 서울시와 마포구를 제외한 다른 지자체나 서울시 내 다른 자치구에 기부할 수 있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 가능하고 기부금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등 답례품을 받는다.

10만원 이하의 기부금은 전액 세액 공제되며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를 세액 공제 받는다.

기부는 온라인의 경우 '고향사랑e음시스템'을 통해 오프라인은 전국 지자체와 농협지점을 통해서 가능하다.

시는 서울사랑상품권, 문화·관광·서비스 관련 입장권, 서울상징공예품, 농산물을 답례품 품목으로 확정했다.

이 중 별도의 공급업체를 선정할 필요가 없는 서울사랑상품권은 이달 1일부터 고향사랑e음시스템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외에 공모가 필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오는 13일까지 공모 접수가 진행 중이다.

시는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거쳐 선정하고 설 연휴 전인 오는 20일부터 새로운 답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강진용 시 재정담당관은 "서울을 대표하고 시민의 수요에 맞는 양질의 답례품과 역량 있는 공급업체들을 선정해 고향사랑 기부가 활성화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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