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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인 신년교례회 300여명 참석해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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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경제인 신년교례회 300여명 참석해 성료
  • 서정훈
  • 승인 2023.01.0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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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북부상공회의회와 충청투데이 공동주최
김태흠 충남도지사 "중소기업 발전위해 3000억원 예산 확보"

[충남=동양뉴스] 서정훈 기자 = 충남경제의 번영과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2023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6일 오전 11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충청투데이와 충남북부상공회의소가 공동 주최한 이날 신년교례회에는 박신용 충청투데이 사장을 비롯해 문상인 충남북부상의회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박상돈 천안시장, 박경귀 아산시장, 유재성 충남지방경찰청장, 이정문 이명수 국회의원, 홍성현 충남도의회 부의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의장 등 각계인사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년 덕담 인사와 함께 경제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충남이 대한민국의 경제의 중추가 될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입을 모았다.

문상인 북부상의회장은 신년사에서 “대한민국 경제는 산업화 이후 지금까지 쉬운 길이 없었다. 그때마다 ‘할 수 있다’는 굳은 신념과 열정으로 일어서기를 반복했다. 녹록치 않은 대내외 여건 속에서 정부와 경제 산업계가 혼연일체가 돼 힘차게 도약하는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며 “충남 기업인들은 신기술 개발과 뼈를 깎는 경영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제의 높은 파고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고 다짐했다.

박신용 사장은 “코로나19 감염확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도 불구하고 충남은 지역내 총생산이 서울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위를 차지할 만큼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새해 경제 여건 역시 험로가 예상되지만 이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데 경제인 모두가 힘을 합쳐주고 그 길에 충청투데이가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지난해 7월 취임 후를 뒤돌아볼 때 고금리 고환율 등 어려운 경제여건임에도 충남은 전국에서 수출 2위 무역수지 1위를 달성했고 외투기업 9개 등 44개 기업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면서 “올해 역시 기업인들이 용기와 열정을 갖고 도전한다면 작년보다 더 나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특히 “충남도는 지역 중소기업의 발전을 위해 3000억원 정도의 관련예산을 확보해 적극 뒷받침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진 행사에서 주요 인사들은 나라와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덕담을 나누고 오찬으로 마련된 떡국을 먹으며 화기애해한 분위기를 나눴다.

충남경제의 번영과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2023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6일 오전 11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사진=충남북부상공회의소제공)
충남경제의 번영과 위기 극복을 다짐하는 '2023 충남 경제계 신년교례회'가 6일 오전 11시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충남북부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사진=충남북부상공회의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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