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9일 오전 1시 28분 15초 인천 강화군 서쪽 25㎞ 해역에서 규모 3.7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지진 발생 깊이는 19㎞이다.
계기진도는 인천에서 4, 서울·경기에서 3, 강원·세종·충남·충북에서 2로, 계기진도 4는 실내 많은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고 밤에는 잠에서 깨기도 하며 그릇과 창문 등이 흔들리는 정도, 3은 실내 특히 건물 위층에 있는 사람이 현저히 흔들림을 느끼며 정지한 차가 약간 흔들리는 수준, 2는 조용한 상태나 건물 위층에 있는 소수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를 말한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은 기상청 계기관측(1978년) 이후, 진앙 주변 50㎞ 이내에서 발생한 지진 중 최대 규모에 해당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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