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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소득 1100가구 모집…중위소득 85%로 대상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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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안심소득 1100가구 모집…중위소득 85%로 대상 확대
  • 허지영
  • 승인 2023.01.0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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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안심소득(사진=서울시 제공)
서울 안심소득(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안심소득 시범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모집한다.

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중위소득의 50% 이하 500가구를 선정해 1단계 시범사업을 시작한 데 이어 올해 2단계 시범사업에 참여할 1100가구를 새롭게 모집한다.

오세훈 시장의 1호 공약이자 취약계층 4대 정책의 핵심사업인 안심소득은 소득이 적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미래복지제도다.

시는 1단계 사업 대비 지원대상 가구 폭을 넓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까지 확대 지원한다.

모집 규모도 당초 계획보다 지원가구수를 2배 확대해 1600가구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공고일 기준으로 주민등록상 시에 거주하면서 소득과 재산 기준을 동시에 충족하는 가구라면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가구소득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2600만원 이하인 가구가 대상이다.

참여를 원하는 가구는 오는 25일부터 내달 10일까지 서울복지포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접수가 어려운 가구를 위해 내달 6일부터 10일까지는 별도로 안심소득 접수 콜센터(1668-1736)를 운영한다.

최종 선정된 가구는 중위소득 85% 기준액과 가구소득 간 차액의 절반을 매월 2년간 지원받는다.

예를 들어 소득인 0원인 1인 가구는 기준 중위소득의 85%(175만6000) 대비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인 월 88만3000원을 받게 된다.

첫 급여는 올해 7월 11일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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