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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설·한파·강풍피해 순창 쌍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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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대설·한파·강풍피해 순창 쌍치면 특별재난지역 선포
  • 서다민
  • 승인 2023.01.1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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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날씨] 모레 까지 '눈'...대설주의보 지역 현황(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대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해 말 대설·한파·강풍 피해지역 중 피해액이 읍·면·동 단위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요건을 충족한 전북 순창군 쌍치면을 1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북 순창군 쌍치면은 지난해 12월 21~24일 기간 중 전북 지역을 중심으로 내린 대설(순창 63.7㎝)로 비닐하우스·축사 등 농업시설 피해가 집중적으로 발생한 지역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은 지자체가 부담하는 재난지원금의 일부를 국비로 전환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밖에 피해를 입은 전북 남원시, 전남 담양군 등 45개 지자체의 피해 주민에게도 국비와 지방비로 재난지원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대설 피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는 지금까지 총 4차례 있었으며, 이번 선포는 지난 2011년 2월 대설 이후 약 12년 만에 선포하는 것이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이번 특별재난지역 선포 조치가 피해지역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설 명절 전에 비닐하우스 등 피해를 입은 사유시설에 재난지원금이 신속히 지급될 수 있도록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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