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올채 첫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한남 지구단위계획구역·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구역은 한남오거리~한남대교 북단으로 이어지는 한남대로를 중심으로 한남재정비촉진지구와 저층 주거단지 등이 입지한 곳이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재정비는 2011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이후 인근 한남3구역의 변경에 따라 도로 조정을 위해 이뤄졌다.
재정비안은 한남역과 연계하는 공중연결통로와 한강 조망 공간을 조성하도록 해 한남역으로의 보행 편의성을 높였다.
또 대사관로와 독서당로 주변 저층부에 다양한 규모의 상점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수 있도록 인센티브 유도계획을 담겼다.
친환경 가로경관 조성을 위한 건축물 가이드라인도 마련됐다.
재정비안은 주민열람 절차를 거쳐 이르면 내년 3월 중 최종 계획안으로 결정 고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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