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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초등돌봄 ‘광양아이 키움밥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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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광양시, 초등돌봄 ‘광양아이 키움밥상’ 제공
  • 강종모
  • 승인 2023.01.16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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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양시 제공)
(사진=광양시 제공)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달 26일부터 다음달 28일까지 방학기간 동안 학교 밖 초등아동에게 점심을 제공하는 ‘광양아이 키움 밥상’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맞벌이 가정 부모들의 어린 자녀들에 대한 점심 해결 등 육아에 대한 걱정을 덜기 위해 21년부터 시작했다.

식단은 아동들에게 균형 잡힌 영양소 섭취와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광양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제공받아, 시니어클럽 노인들이 음식을 만들어 광양아이키움센터에 배달해주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노인들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동시에 아이들은 돌봄을 받을 수 있고, 맞벌이부모는 걱정없이 직장생활을 가능하게 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광양시의 초등돌봄 특화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밥상이 제공되는 광양아이키움센터와 돌봄공동체는 ▲광양읍 5개소(송보7차, 덕례수시아, 덕진광양의봄, 창덕1차, 남해오네뜨)와 ▲중마동 6개소(농협문화센터, 성호2-1차, 송보5차, 송보6차, 스위트엠, 마동빛), ▲광영동 1개소(브라운스톤가야), ▲금호동 1개소(금호도서관) 총 13개소로, 약 340여 명의 어린이가 중식을 제공받고 있다.

최숙좌 광양시 여성가족과장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의 양육 부담을 해소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초등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양시는 21년 초등돌봄 조례 개정으로 방학 기간 중식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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