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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CES 2023'서 지역 기업 미국진출 발판 마련…117억원 수출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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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CES 2023'서 지역 기업 미국진출 발판 마련…117억원 수출상담
  • 조인경
  • 승인 2023.01.1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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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 참가해 'CES 2023 경상북도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사진=경북도 제공)

[경북=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경북도는 지난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에서 'CES 2023 경상북도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참여한 21개 지역 기업은 총 200여건의 상담으로 총 898.6만 달러(117억원) 규모의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고, 이 가운데 256만 달러(33억원)에 달하는 금액이 실제 계약 협의 중이다.

특히 원소프트다임과 망고슬래브 2개 기업은 참신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선보여 현지에서 CES 혁신상을 받기도 했다.

원소프트다임이 개발한 피트러스는 일상에서 간편하게 실시간으로 건강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ICT 융합기술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스마트기기고, 망고슬래브의 에스티는 정밀 열제어 기술 기반의 무선 헤어스트레이트너이다.

도는 이번 박람회 기간 참가 기업체에 부스 임차료, 장치비, 운송비, 항공료 등을 지원했다.

지난해 참가 기업체들의 경우 바이어들로부터 후속 문의와 CES 참가제품이라는 타이틀로 수십억원의 계약 달성을 올린 바 있어 올해도 향후 지역기업체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도는 지역 기업체 기를 살리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지 할 것이다. 지역 기업체들이 세계시장서 성공하면 도민에게도 그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면서 "도는 CES 참가 등 기업체 지원뿐만 아니라 세계시장과 연결고리가 될 수 있도록 세계를 무대로 쉬지 않고 뛰어다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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