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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복지 발표…올 7월 장애인 버스요금 전액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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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복지 발표…올 7월 장애인 버스요금 전액 무료
  • 허지영
  • 승인 2023.01.19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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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달라지는 서울복지 계획을 19일 발표했다.

시는 급속한 고령화와 지속된 경기침체 속에서 시민 누구나 안정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 복지정책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내용은 안심 고령친화도시 서울을 위한 노인 지원체계 구축, 취약계층의 생활안정 및 자립지원 강화, 취약청년 맞춤형 복지서비스, 스마트복지서비스 지원 확대 등이다.

먼저 시는 서울형 안심돌봄가정을 확충하고 노인 놀이터를 조성해 안심 고령친화도시 서울을 추진한다.

올해 시립실버케어센터 2곳(강동·은평)을 확대하는 등 2030년까지 대규모 요양시설을 57곳까지 확충한다.

또 가정과 같은 소규모 지역생활 밀착형 요양시설인 안심돌봄가정을 올해 10곳 확충한다.

시는 경제위기 상황 속 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생활 및 자립지원도 한층 강화한다.

장애인의 일상 이동과 생계 부담을 덜기 위해 오는 7월부터 39만 전체 장애인을 대상으로 버스요금 지원을 본격 시행한다.

또 전동보장구를 이용하는 모든 장애인에 대해 보험가입을 신규 추진해 일상생활의 편의 및 안전 강화할 예정이다.

저소득 보훈대상자의 생활안정을 위한 시 보훈수당도 확대된다. 

저소득 국가유공자의 소득개선 및 예우 강화를 위해 생활보조수당을 10만원 인상하고, 독립유공 생활지원수당 대상을 기초연금 수급자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취약청년을 위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도 마련한다.

근로청년 자산형성을 위한 청년통장 지원대상을 3000명 확대하고 청년동행센터 운영활성화, 청년유공자 지원강화 등 다양한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복지정책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스마트복지서비스를 확대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돌봄을 지원한다.

사물 인터넷(loT), 로봇,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단순안전 확인에서 정서적 돌봄, 재활치료 등 복지서비스 분야의 지속적 확장을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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