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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김형주 교수, ‘언어문화 개선 공로’ 문체부 장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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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김형주 교수, ‘언어문화 개선 공로’ 문체부 장관상
  • 최남일
  • 승인 2023.01.20 14: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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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문화원 김형주 교수. (사진=상명대 제공)
국어문화원 김형주 교수. (사진=상명대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상명대학교 국어문화원 김형주 교수가 최근 국어 발전과 언어문화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김 교수는 지난 2014년부터 충남 세종 지역 지자체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문서 바로 쓰기 교육’을 비롯해 다양한 협력 사업에 꾸준히 참여해 왔다.

충남 우리말 가꿈이 지도위원으로서 관내 공공기관 언어환경 개선에 앞장서 온 공로로 충청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상명대 국어문화원은 충남 전역의 지자체 및 공공기관의 언어문화 개선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국어상담을 비롯해 국어책임관 운영 지원, 누리집(홈페이지) 언어환경 진단, 정부청사 언어환경 진단, 문화재 안내문 쉬운 말 풀이, 보도자료 정확성 및 소통성 평가, 국어발전계획 수립,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지자체 조례 개선안 마련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파이썬’을 활용한 공문서 거대자료(빅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공공기관 보도자료를 모두 전수 조사해 기관별 우선 개선 대상 행정 용어 목록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2022년도에는 대한화학회와 공동으로 화학 분야 학술용어 정비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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