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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손실비용 445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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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장연 지하철 시위로 손실비용 4450억원
  • 허지영
  • 승인 2023.01.2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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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년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지하철 운행 방해 시위로 인한 사회적 손실비용이 약 445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시위는 지난해 1월 22일부터 올해 1월 3일까지 약 2년간 82차례 열렸다.

전장연의 시위로 지하철 운행이 총 84시간 중단됐고, 시위 때마다 평균 63분간 지하철 운행이 지연됐다. 최장 지연 시간은 154분이다.

또 시위로 인해 열차 674대가 정상적으로 운행하지 못해 지하철 운행률이 31.4% 감소했다.

손실비용 4450억원 중 열차에 있던 승객이 입은 피해가 약 4400억원, 기존에 열차를 이용하던 시민들이 열차를 이용하지 못하게 돼 입은 피해가 약 50억원이다.

시위로 인해 정시에 목적지에 도착하지 못한 승객은 약 1060만명, 시위로 인해 지하철을 이용하지 못한 시민은 약 150만명으로 파악됐다.

시위가 벌어진 동안 접수된 민원은 9337건이다.

민원 내용은 생계 위협, 잦은 지각으로 인한 징계, 아이 등원 불편, 택시비 부담 가중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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