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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코로나19 추가 접종률 69.9% 목표 초과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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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 코로나19 추가 접종률 69.9% 목표 초과달성
  • 조인경
  • 승인 2023.01.20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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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구는 감염취약시설 대상 찾아가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대구 남구 제공)

[대구=동양뉴스] 조인경 기자 = 대구 남구는 지난해 11월 21일부터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추가접종을 집중적으로 실시해 접종률 69.9%를 달성했다.

이는 정부에서 제시한 목표치 60%를 초과한 것으로 대구시 8개 구·군 중 최고 접종률 69.9%(19일 0시 기준)를 기록했다.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접종률이 대구에서 최하위이던 남구는 대책반을 구성해 추가접종에 총력을 기울여 16%이던 접종률을 무려 53.9%p 큰 폭으로 향상시켰다.

이번 성과는 감염취약시설 74곳에 대한 전담공무원을 지정해 추진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간부공무원이 현장을 방문해 시설장 및 접종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에 대한 안전성과 효과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당부한 결과였다.

또한 남구보건소에서도 감염취약시설 37곳, 657명에 대한 방문접종을 실시해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공직자 접종 참여 홍보 캠페인, 지역 행사장 홍보부스 운영,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물품지원 등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 펼쳤다.

남구는 60세 이상 고령층 접종률을 50%까지 높이기 위해 복지관시설과 경로당을 대상으로 홍보활동과 함께 찾아가는 방문접종으로 접종 편의를 제공하고, 관련부서와 시설을 연계해 협업체계를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실내 마스크 의무가 해제되면 60세 이상 고령층이 코로나19에 더욱 취약한 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인 오미크론 대응 2가 백신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면서 "나 자신과 가족의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추가접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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