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통영한산대첩기 칼빈대 제치고 우승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선문대 축구부가 대학 축구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25일 선문대에 따르면 선문대 축구부는 지난 18일 올해 첫 번째로 열린 통영한산대첩기 제19회 1, 2학년 대학축구대회에서 칼빈대를 1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선문대는 지난해 7월 제17회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태백산기에 이어 다시 한번 우승컵을 거머쥐는 영예를 안았다.
최재영 감독이 이끄는 선문대는 이날 경기 후반 15분 이은표 선수의 결승골을 마지막까지 지켜냈다.
이은표 선수는 지난해 태백산기 대회에서 결승전 득점을 터뜨린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선문대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최재영 감독은 “지난해 1, 2학년 대회는 우승했지만 추계 대회에서 준우승에 그쳐 아쉬움이 많았다”며 “우리 선수들의 목표는 프로 진출이다. 다음 대회도 준비를 잘해서 계속해서 선수들이 성장하는 좋은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선문대는 지난 2020년 왕중왕전 우승, 2021년 제57회 춘계, 추계 대학축구연맹전 우승에 이어 1, 2학년 대학축구연맹전 또한 우승하며 대학축구를 평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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