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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보화 사업에 3703억원 투입…디지털 행정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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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정보화 사업에 3703억원 투입…디지털 행정 박차
  • 허지영
  • 승인 2023.01.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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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전경(사진=서울시 제공)

[서울=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서울시가 올해 메타버스 행정 서비스와 디지털 약자 지원 등 정보화 사업에 3703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1431건의 정보화사업에 전년 대비 7% 증가한 370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신기술이 적용된 행정서비스는 총 274건으로 1270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28억원을 투입해 행정서비스 플랫폼인 '메타버스 서울'에 시민 안전 체험관, 부동산 계약 지원 서비스 등을 도입한다.

가상세계에서 도시 문제를 분석·예측하는 '버추얼 서울 디지털 트윈'을 확대하고 교통약자를 위한 초정밀 보행 네비게이션을 구축하는 증강현실도 시범 구축할 계획이다.

안전 취약지역에 지능형 CCTV를 설치하고 노후 CCTV를 교체하는 등 CCTV 고도화 사업에는 92억원을 투입한다.

시민을 위한 무료 와이파이망을 확대하면서 구형 와이파이는 4배 빠른 고성능 장비로 교체한다.

이밖에 양육포털 플랫폼 '서울 출산육아 만능키'를 운영하고 청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신청할 수 있는 '청년몽땅정보통 재구축' 사업도 추진한다.

노인과 장애인 등 디지털 약자를 위해 '스마트 경로당' '로봇 활용 디지털 교육' 등의 사업도 지원한다.

김진만 시 디지털정책관은 "서울시는 엔데믹 시대 급격한 디지털 대전환을 선도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생활의 편의와 효용성을 높여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술을 똑똑하게 활용해 서울이 디지털 혁신 도시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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